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올해도 금사과·금배 우려…2년 연속 재배면적 감소

통계청 '맥류·봄감자·사과·배 재배면적 조사'

사과 1.5% 배 2.2% 줄어…인건비 증가 영향

맥류 면적도 10.9% 감소…파종기 가격 약세

올해 3월 서울의 한 전통시장 과일 판매대에 사과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저온 피해 등으로 인해 사과와 배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농촌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면서 재배 면적은 2년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맥류,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3만 3298㏊로 지난해보다 491㏊(1.5%) 줄었다. 사과 재배면적은 전염병 등의 영향으로 2020년 4.1% 감소했다가 2021년(8.8%)과 2022년(0.8%)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 2.4% 줄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감소세다.



올해 배 재배 면적은 9394㏊로 지난해보다 213㏊(2.2%) 줄었다. 배 역시 지난해(-0.8%)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과, 배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보리와 밀 등 맥류 재배면적은 올해 3만 2834㏊로 지난해보다 4016㏊(10.9%) 줄었다. 파종기 가격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중 밀 재배 면적은 9536㏊로 지난해 1만 1600㏊보다 17.8%(2064㏊) 줄었다. 시도별로는 전북(3268㏊), 전남(3105㏊), 광주(1091㏊) 순이다.

봄 감자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822㏊(5.6%) 증가한 1만 5521㏊로 나타났다. 파종기 평년 대비 가격 호조세가 영향을 미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사과, #배, #통계청, #재배면적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