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기요금이라도 아끼자"… 요즘 인기라는 '이 카드'

가스요금·관리비 등 공과금 최대 10% 할인

하나카드, 2·3·8·9월 할인 한도 '2배' 제공





30대 사회 초년생 김 모 씨는 주말이 되면 동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 집에서 에어컨을 벌써 켜기에는 전기 요금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김 씨는 “여름휴가 계획도 있기 때문에 지출을 최대한 아껴야 한다”며 “공과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여름 강력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신용카드를 활용해 에어컨 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이달 11일 생활비 절감에 특화된 ‘zgm(지금) 할인카드’를 새로 출시했다. 전월 실적 40만 원을 충족한 경우 아파트 관리비를 포함해 공과금을 월 최대 5000원 할인해준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이동통신 △새벽배송 △대형마트 △보험 등 7개의 생활 영역을 선별해 생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실적을 충족하는 경우 영역당 5000원, 총 월 2만 원 한도로 가능하다.

롯데카드의 ‘로카(LOCA)365’ 카드는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이면 이용자가 도시가스비·전기료 등 공과금과 아파트 관리비를 각각 5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두 항목 외에도 보험료나 배달 앱 등 5개 업종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각 5000원까지 총 3만 5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올 3월 기본 적립률과 할인율을 높여 ‘현대카드Z 패밀리 에디션2’를 출시했다.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을 포함해 생활 요금 정기 결제 금액의 10%를 청구 할인해 준다. 아울러 가족 단위로 즐겨 쓰는 △온라인 쇼핑 △대형마트 △주유 등의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전월 실적이 100만 원을 넘는 경우 월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한도가 확대된다.

하나카드의 에너지 공과금 절약 특화 상품인 ‘에너지 더블 카드’도 인기다. 에너지 더블 카드는 △전기 요금 △도시가스 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을 자동이체로 납부할 경우 납부 금액의 10%에 대해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40만 원 이상 시 5000원, 80만 원 이상 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2·3·8·9월은 할인 한도를 2배로 확대해 개인의 전월 이용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달달할인 카드'도 생활 요금을 1만 원 이상 자동 이체 결제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되는 항목은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 △보험 △스쿨뱅킹 △학습지 등으로 전월 이용 실적 50만 원을 충족하면 연결 건수 및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만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할인 혜택이 적용된 생활 요금 결제 금액도 모두 전월 실적에 포함하면서 보다 쉽게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자동 이체 납부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 원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60만 원 이상 1만 원 △90만 원 이상 1만5000원 △120만 원 이상 2만 원 등의 한도로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풍부한 혜택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약 4개월만에 10만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