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그룹이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출신의 제이슨 황(54)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영총괄 부사장은 전임자였던 허병훈 부사장이 지난 4월 신세계건설 대표에 선임되면서 공석이었던 자리로, 그룹 재무 책임자에 해당한다.
제이슨 황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JP모건과 씨티그룹의 아시아마켓 본부장을 역임한 IB(투자은행) 전문가다. 자본시장 경력만 20년 이상으로, 기업 가치와 지배구조 관리를 포함한 기업금융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제이슨 황 부사장은 신세계그룹 재무 관리를 총괄하며 경영전략실 개편 이후 역점을 두고 있는 수익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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