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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MSD와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중단에 주가 급락[Why바이오]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

선급금 반환 의무 없어





지씨셀(GC셀)이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체결한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GC셀은 26일 장중 2만 77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씨셀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2021년 체결한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지씨셀은 제약사 MSD(머크 샤프 앤드 돔)가 내부 의사 결정에 따라 아티바와의 연구개발 계약을 해지했으며, 이에 따라 아티바가 자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티바와의 계약 중 연구 용역 제공에 따른 선급금 1500만달러(약 208억원)의 반환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씨셀은 2021년 1월 아티바와 함께 MSD를 상대로 2조원대 기술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에 설립한 NK세포 치료제 현지 개발기업인 아티바가 MSD와 총 3가지의 고형암 CAR-NK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이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 지급되는 계약의 전체 규모는 18억 6600만 달러(약 2조 5800억원)였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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