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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장 초반 2800 목전에서 약보합…코스닥은 강보합

외인·기관 나란히 순매도…정치 불안 확산에 투심 악화

1일 코스피는 4.86p(0.17%) 내린 2792.96으로 개장했다. 코스닥은 0.15p(0.02%) 오른 840.59, 원/달러 환율은 5.3원 오른 1382.0원으로 시작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일 장 초반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정치적 불안 확산으로 280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18%) 하락한 2792.70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미국 대선후보 TV토론 후폭풍과 간밤 프랑스에서 치러진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 정당 국민연합(RN) 압승이 전망되며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며 투자자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투자가와 기관투자가들이 함께 팔자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6억 원어치와 706억 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은 홀로 1273억 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이날 발표된 6월 반도체 수출액도 호조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제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6월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 증가한 57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8만 19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06% 하락한 23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전 거래일보다 1.51%, 2.93% 상승한 73만 8000원과 17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금융주인 KB금융(105560)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45%, 1.40%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전장 대비 각각 1.69%, 0.46%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4%)와 의약품(1.95%)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음식료 업종은 이날 2.87% 하락하며 조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보험업 역시 전장 대비 1.90%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55포인트(0.78%) 846.9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전장보다 0.15포인트(0.02%) 오른 840.59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3억 원어치와 147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32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97%), 에코프로(086520)(1.00%), HLB(028300)(1.88%), 엔켐(348370)(3.11%), 셀트리온제약(068760)(2.48%), 삼천당제약(000250)(7.39%), 클래시스(214150)(2.36%) 등 모두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28만 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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