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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 달 만에 3700억 번 국산 게임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국내 안방 시장마저 중국 업체들에 밀리던 K게임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넥슨의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 출시 한 달 만에 3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작 출시 한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에서 2년 3개월 치 매출에 달한다.

니코파트너스는 던파 모바일의 올해 매출이 중국 흥행을 기반으로 최대 약 3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의 매출이 사상 최초로 4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수년째 중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던 국내 게임사들이 던파 모바일 흥행과 함께 중국 내 ‘K게임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중국이 2017년 사드(THAAD) 보복 차원에서 한한령을 내리기 전까지 중국 시장은 한국 게임사에 기회의 땅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블레이드앤소울2’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 위메이드는 ‘미르M’과 ‘미르4’를 중국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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