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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전윤철·유일호·윤증현·강만수…전·현직 경제수장 다 모였다

최 부총리,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

전 경제수장들, 경제 역동성 제고, 체질개선 당부

최상목(왼쪽 세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 행사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장병환 전 기획예산처 장관, 최상목 부총리, 전윤철 전 부총리,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유일호 전 부총리. /사진=기재부




전·현직 경제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체질 개선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서울 명동 뱅커스 클럽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열어 역대 경제부총리들의 조언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 역동경제 로드맵 등 주요 정책 발표를 앞두고 마련했다. 전윤철・유일호 전 경제 부총리와 김병일・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및 강만수・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병환 제1차관, 김윤상 제2차관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본지 2일자 8면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거시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구조적인 문제의 누적으로 인해 역동성 저하에 직면하고 있으며 세제 개편, 재정 건전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직 부총리․장관들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민생의 어려움과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 상황에 공감을 표명하면서,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체질 개선을 위해 물가안정과 내수진작, 과감한 규제개혁 및 구조개혁 등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하면서 기재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여러 정책 조언들을 거울삼아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민생경제 안정 등을 위해 기재부가 중심이 돼 더욱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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