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는 현대모비스(012330)(26.14%), 현대차(005380)(25.11%), 기아(000270)(24.25%) 3가지 종목에 75% 이상을 투자하며 LG전자, 삼성전지 등 전장, 부품 기업에 나머지 25%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자동차 산업의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는 일본, 중국, 독일 자동차 업계의 부진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소비 시장 1인자로 볼 수 있는 인도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같은 신뢰요인으로 외국인투자가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하며 개별종목 리스크를 낮춘 ETF 투자가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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