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앞두고 항공권 특가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3일 오전 10시부터 일본과 국내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특가가 적용되는 항공권 최저 운임은 일본은 9900원, 국내는 1000원이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인천-도쿄 7만2100원 △인천-오사카 5만7000원 △인천-후쿠오카 5만2900원 △인천-삿포로 8만7100원 △인천-오키나와 8만7100원부터다.
국내선 시작가는 △김포-제주 1만6000원 △청주-제주 1만6000원 △군산-제주 1만7900원 △부산-제주 1만7900원, △김포-부산 2만900원부터다.
특가 항공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되며, 탑승기간은 이날부터 10월 26일까지다. 특가를 놓쳤을 경우 일본 노선은 할인 운임에서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ESRJPN’을 입력하면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역대급 엔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담없이 일본 여행을 떠나실 수 있도록 항공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국내선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했으니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근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7일까지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로마편 항공운임을 31만2900원부터 책정했다. △인천-호치민은 10만3600원, △인천-싱가포르는 11만6300원, △인천-사가(일본)는 7만300원부터 시작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