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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800선 복귀…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4.12포인트(0.86%) 오른 2818.13이다. 장 초반 2822.93까지 올라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중 고점 2812.62를 10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0억 원, 3906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5681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밤사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기술주 위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1%, 0.88%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전날 10%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6.54% 상승했다. 엔비디아(4.57%)와 브로드컴(4.3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19%) 등 반도체 기업 주가도 뛰었다.

이에 국내 증시도 힘을 받는 분위기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시장 금리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안정에 대형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1.71%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1.27%), KB금융(+3.3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27%), 삼성바이오로직스(-1.23%), 셀트리온(-0.27%)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포인트(0.48%) 오른 840.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0포인트(0.33%) 오른 838.9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847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억 원, 6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1.65%), HLB(6.38%), 엔켐(3.17%), 삼천당제약(1.38%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89%), 알테오젠(-0.77%), 셀트리온제약(-0.65%)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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