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파두 '뻥튀기 상장' 수사하는 금감원, SK하이닉스 2차 압수수색

4월 1차 압수수색에 이어 두 번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4일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제DB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SK하이닉스를 2차 압수수색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이날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사경은 지난 4월 SK하이닉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다. 금감원은 파두의 매출 추정과 관련해 파두 내부 자료와 SK하이닉스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추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할 당시 1조 원 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그러나 2분기 매출액이 5900만 원에 그치면서 뻥튀기 논란이 제기됐다. 파두가 상장 때 투자설명서에 제시한 연간 예상 매출 1203억 원에 크게 미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파두 연간 매출은 224억 7090만 원이다.

금감원은 부진한 실적을 의도적으로 감추고 무리하게 상장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파두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