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의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10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만 666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양극재 대표주인 포스코퓨처엠(003670)을 비롯해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에코프로(086520) 등 2차전지 산업군 대표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 ETF는 포트폴리오에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어 국내에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 사실상 세금 부담이 없는 ETF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대표 기업에 대한 투자와 동시에 사실상 과세 부담이 없는 유일한 ETF”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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