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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1년새 40% 급증…동양생명 청운지점 비결은

인원·실적 규모 클수록 보상 ↑

동양생명 경남 양산 청운지점 소속 보험 설계사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양생명




보험 설계사 모시기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1년간 소속 설계사가 40%나 급증한 지방 소도시 지점이 있어 보험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동양생명(082640)의 경남 양산 청운지점 소속 설계사는 총 47명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14명(42%)나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만 신규 위촉 설계사가 12명에 달해 동양생명이 50개 지점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혔다. 풍부한 설계사 조직을 바탕으로 보장성 보험료 증가와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이뤄낸 청운지점은 4월 울산에 있는 주재반이 지점으로 승격되기도 했다.



청운지점의 성장 배경에는 2022년부터 지점장으로 부임한 권경범 지점장의 리더십과 동양생명만의 독특한 직급 제도인 ‘L(Leader) 제도’가 있다는 평가다. 권 지점장은 “L제도에 대한 모든 설계사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회사와 지점에 대한 소속감과 동료애, 그리고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늘 합심(合心)하자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L제도는 설계사 본인이 모집·관리하는 산하 인원과 실적 규모별로 베네핏을 부여하는 동양생명만의 직급 제도다.

아울러 동양생명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과정도 설계사 모집에 도움이 됐다. 보험과 금융 기초 지식 습득을 위한 보험스쿨, 설계사등록시험자격증 취득 과정 등 위촉 전 입문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위촉 후에도 전문 설계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월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험 업계는 상품 특성상 여전히 대면 영업의 니즈가 높은 만큼 보험 설계사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동양생명은 설계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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