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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동해 심해 가스전 ‘안전 대응 TF’ 구성

탐사시추 안전 대응 체계 구축

"지역사회·단체와 적극 소통"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지난달 1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현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유·가스전 탐사시추 작업 과정서 지진 등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국내 대륙붕 안전 대응 TF’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TF를 통해 탐사시추 작업 전후 제반 안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추과정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필요 시 전문가 자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 관계자는 “1972년부터 현재까지 동해 지역에서 32공의 시추 작업을 실시했으나 이 중 지진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동해에서 석유와 가스를 안정적으로 생산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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