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서초구의 한 의료재단 사무실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의료재단 사무실을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죄 등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재단은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의약품을 사주는 대가로 금품을 제공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물들을 분석하고 리베이트 규모와 대상 등 구체적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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