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2일 오후 1시 2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32% 하락한 8050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80% 내린 436만 원이다. 테더(USDT)는 0.07% 오른 1411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93% 하락한 73만 5000원, 솔라나(SOL)는 2.87% 하락한 19만 30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도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96% 하락한 5만 6979.2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43% 오른 3088.78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과 동일한 0.9999달러, BNB는 0.19% 하락한 521.83달러다. SOL은 2.57% 내린 136.6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9200억 달러(약 1266조 6376억 원) 증가한 2조 1100억 달러(약 2905조 58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내린 25포인트로 ‘매우 공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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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자·비투자자 중 절반 가까이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게코는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2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9.3%가 ‘현재 가상자산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낙관적’ 또는 ‘다소 낙관적’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25%는 ‘비관적’ 또는 ‘다소 비관적’, 나머지 25%는 ‘중립적’이라고 답했다. 림 유 치안 코인게코 리서치 분석가는 중립 비율이 다소 높은 데 대해 “응답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거나 가상자산의 국면 전환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 거래자, 빌더, 방관자의 4가지 응답자 유형 중 가장 비관적이었던 유형은 방관자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상자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답했으며 중립적인 입장 비율도 30%에 육박했다.
한편 가상자산을 장기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투자자들이 가장 낙관적이었고 가상자산 분야에서 종사하는 투자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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