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5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2025 셀토스는 상위 트림에만 있던 고급 사양을 중간 트림까지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도 가격대는 2000만 원대 초중반을 유지했다.
기아는 △발광다이오드(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1열 열선 시트 △실내 소화기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장착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벨트라인에 크롬 몰딩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동승석 파워 시트도 추가했다.
트림별로 가죽 시트 색깔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블랙 가죽 시트를, 그래비티 트림에는 미드나잇 그린 가죽 시트가 새롭게 더해졌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6가솔린 터보 모델은 2246만~2750만 원, 가솔린 2.0모델은 2147만~2691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만 추가할 수 있었던 고급 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내장 디자인 컬러의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이번 셀토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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