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분기 온라인 명품소비, 2년새 32% 급감"

NH농협카드 소비트렌드 분석

20대 63% ↓…5060대는 늘어

NH농협카드 온라인 명품 소비트렌드 분석. 사진 제공=NH농협카드




코로나19 이후 고물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명품 소비도 크게 줄었다.

15일 NH농협카드가 2022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개인 신용·체크카드 결제 승인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온라인 명품 소비 이용 금액이 2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줄었다. 이용 건수는 38%, 이용 고객 수는 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세대는 명품 소비를 줄인 반면 중장년층은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같은 기간 20대와 30대의 이용 고객 수는 각각 63%, 38% 급감했지만 50대(11%)와 60대(3%)는 오히려 증가했다. 명품 소비에서 40대 이상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덩달아 증가했다. 2022년 1분기에는 이용 고객의 42%가 20대 이하 고객이었는데 올 1분기에는 20대 이하 비중이 26%로 2년 전에 비해 16%포인트 줄었다. 반면 40대 이상 비중이 2022년 33%에서 올해 47%로 14%포인트 늘었다.



성별에 따라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소비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 수와 이용 금액 모두 남성이 더 많이 줄었고 특히 이용 건수는 여성(33%)에 비해 남성(45%)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명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는 공식 홈페이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샤넬·에르메스·구찌 등 특정 브랜드사가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 비중은 87%로 2년 전에 비해 소폭(2%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발란·머스트잇·필웨이 등 복수 브랜드를 판매하는 플랫폼의 구매 비중은 13%에 불과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NH농협카드, #명품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