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체코 원전·지배구조 개편 수혜’ 두산에너빌리티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신작 전 세계 흥행 넥슨게임즈 2위

3위는 HBM 승인 기대감, 삼성전자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로 나타났다. 이밖에 넥슨게임즈(225570), 삼성전자(005930), 와이씨(232140), LS(006260)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집계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소결공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체코 원전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52주 최고가 기록을 쓰는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는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경쟁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순매수 2위는 넥슨게임즈다. 신작 퍼스트디센던트(퍼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넥슨 퍼블리싱으로 출시된 루터슈터 신작 퍼디는 PC 스팀과 콘솔 플랫폼에 지난 2일 출시돼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며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배틀그라운드보다 더 높은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 동접자 수는 1인칭슈팅게임(FPS)인 배틀그라운드(62만)나 카운터스트라이크(129만)에 비해 낮으나, RPG적 요소의 결합으로 인당 매출(ARPU)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출시 초기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아직 트래픽이 상승 추세에 있는 만큼, 3분기 평균 20억 원 이상의 일평균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넥슨게임즈의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유지'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오 연구원은 "퍼디의 글로벌 흥행을 반영하여 2024년과 오는 2025년 영업이익을 각각 790억 원과 1424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순매수 3위는 삼성전자다. 지난 5일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72조 원, 영업이익 10조 4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1%, 1452.24% 증가한 수준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의 호조 지속으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83조 1000억 원, 영업이익 13조 6000억 원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 주가를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권에는 SK하이닉스(000660), 신성에스티(416180), 실리콘투(257720), HD한국조선해양(009540), 한화시스템(27221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수는 알테오젠(196170), 삼성전자, LIG넥스원(079550), 케이씨텍(281820), 디알텍(214680)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는 대한전선(001440), 삼양식품(003230), 한미반도체(042700), 와이씨, 코아시아(04597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