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전 수수료를 5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불 금융 플랫폼 업체인 아이오로라의 ‘나마네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KB국민은행 환전소에서 환전 거래 시 환전 수수료를 절반만 내면 된다. 미국 달러와 일본 엔, 유로, 중국 위안 등 총 4개 통화에 혜택이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나마네 카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으로 카드 디자인을 할 수 있어 일반 관광객은 물론 K-팝 아이돌 콘서트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의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으로도 환전 등 외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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