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286940)의 요리앱 ‘버터얌’이 크리에이터들과 연계한 푸드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버터얌 앱 내에 기업과 크리에이터 마케팅 서비스 '버터얌 애즈'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버터얌 애즈는 광고주인 기업과 푸드 크리에이터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버터얌은 2021년 11월 롯데이노베이트가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한 요리 레시피 정보 제공 앱이다.
버터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버터얌 애즈에 지원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버터얌 내 활동하는 ‘얌테이스터’로 전환한 뒤 버터얌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연결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지원한 해당 서비스에 선발되면 요리 콘텐츠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인지도가 낮아 주목받지 못했던 자신만의 레시피를 광고주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알릴 수도 있다. 현재 버터얌에서는 1000여 명의 열정적인 크리에이터가 2만 개 이상의 요리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참여 인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버터얌은 버터얌 애즈 출시와 함께 소개 홈페이지 ‘버터얌 비즈’도 선보였다. 이 곳에서는 버터얌 애즈의 주요 기능과 얌테이스터 활용 사례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버터얌 관계자는 “이번 신규 비즈니스 모델은 요리를 취미로 하는 초보 푸드 크리에이터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전문 푸드 크리에이터와도 협업을 진행하는 등 연결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푸드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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