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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2500억 투입 '수소산단' 만든다

尹, 전북서 첫 민생토론회


정부가 전북 완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2030년까지 2500억 원을 투입해 수소 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한다. 2026년까지 수소 상용차 신뢰성 검증 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 상용차 혁신 생태계도 조성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제27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전북을 첨단산업의 교두보로 만들겠다”며 이 같은 추진 계획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이 전북에서 민생토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과거 대한민국의 ‘식량 혁명’을 이끌었던 곡창지대 전북에 새로운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며 △첨단△생명△문화를 중심으로 전북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새만금 2차전지 특화 산단의 혁신을 견인할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을 비롯해 전북 연구개발특구에 바이오 융·복합 산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산을 중심으로 무인잠수정 등 해양 무인 장비 실증 시험을 지원하는 동시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익산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전북 내 농생명 산업 인프라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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