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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하늘길 26년만에 확대…주4회→7회

운수권 7회로 증대 및 편명 공유 합의

한수원, 원전 수주에도 물밑 지원 병행

프라하 공항에서 이륙하는 체코항공 항공기. 연합뉴스




앞으로 체코 프라하 항공 운수권이 주 7회로 확대돼 프라하를 오가는 하늘길이 넓어지게 된다. 1998년 운수권이 열린 이후 26년 만에 정기편의 증편이 가능해지게 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이틀동안 프라하에서 한-체코 항공 회담을 개최해 현행 주 4회인 운수권을 주 7회로 증대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체코에는 자동차·반도체 등 부문을 중심으로 100여 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국민들의 인기 여행지로 2004년 직항 개설이후 꾸준히 항공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회담에서 항공당국은 산업협력 패키지의 일환으로 항공회담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 물밑 지원을 했다.



양국간 운수권은 1998년 이래로 여객·화물 공용 주 4회로 유지됐다. 이번 항공회담으로 26년 만에 양국 간 정기편의 대폭 증편이 가능해져 기술·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국 항공사간 편명공유(코드셰어) 조항도 협정에 반영해 프라하를 경유한 유럽 내 제3국 이동시에도 국적사를 통해 일괄발권,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해진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운수권 증대를 계기로 양국 항공 부문의 협력 뿐만 아니라 원전 협력을 매개로 한 제반 경제 협력 및 문화·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사회기반시설(SOC) 등에서 유망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한수원과 발주사 사이의 계약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팀코리아로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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