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8.89포인트(1.02%) 내린 2795.4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14포인트(0.85%) 내린 2800.21로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1% 넘게 키우면서 장중 2780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838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19억 원, 3635억 원씩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2.88%), SK하이닉스(000660)(-1.4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현대차(005380)(-0.77%) 등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3.13%)과 KB금융(105560)(+0.4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맥스(192820)는 중국 실적 부진 전망에 전일 대비 11.98% 하락한 14만7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중국의 소비 둔화를 거론하며 "매출이나 이익 면에서 핵심 법인인 중국의 비우호적 시장 환경은 코스맥스의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4포인트(0.76%) 오른 828.7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2.19포인트(0.27%) 내린 820.29로 장을 시작한뒤 보합세를 나타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조금씩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91억 원, 외국인이 313억 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758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장 대비 0.14% 내린 3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3.68% 내린 3만4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하이브(352820)(-1.35%)와 에스엠(041510)(0.14%)도 장중 각각 17만8700원, 6만96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장중 3.45%까지 내렸으나 저가 매수세 등이 유입되며 1.90% 오른 5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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