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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안재훈 SK바사 부사장 韓 대표로 선임[시그널]

IB 역량 강화 탄력

안재훈 한국 골드만삭스 신임 대표.




골드만삭스는 안재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을 골드만삭스 한국 기업금융부문(IB) 대표 겸 공동 서울지점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안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 경영대학원(MBA)을 거쳤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모건스탠리 서울지점에서 근무했다.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로 적을 옮겨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다음달 중순부터 골드만삭스에 매니징디렉터(MD) 직급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 골드만삭스는 올해 초 정형진 전 대표의 퇴사 후 최재준 MD가 서울지점장 및 대표를 맡아왔다. 또 변상민 아시아 ECM 부문 공동 대표와 이석용 서울지점 IB 최고운영책임자(COO)가 IB부문을 임시로 맡아 이끌어왔다.



이번 안 대표의 합류로 IB 부문 핵심 업무인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주식·채권 발행(ECM·DCM) 등 업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안 대표가 한국 골드만삭스 IB 사업의 모든 전략과 고객 관리를 총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IB로 꼽히는 골드만삭스는 글로벌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사무소는 1992년 개설돼 1998년 지점으로 승격, 현재 1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중이다.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는 물론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런던증권거래소, 도쿄증권거래소, 싱가포르거래소 등 전세계 각지에서의 자금 조달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올 들어서는 지난 1월 삼성가(家) 세 모녀의 21억 달러(2조8000억 원) 규모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의 대표 주관사로 활약했다. 올 4월엔 MBK파트너스의 지오영 인수(14억 달러)를 자문했고 지난달엔 네이버웹툰(3억 6500만 달러) 나스닥 상장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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