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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HD현대인프라코어, 2분기 어닝쇼크…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2Q 영업익 추정치 대비 23% 하회

"업황 회복 속도 예상보다 안 빨라"

8월 자사주 소각…"장기 투자해야"

HD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 전기굴착기. 사진 제공=HD현대인프라코어




신한투자증권이 기대치를 밑돈 2분기 실적을 내놓은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연간 목표치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건설 시장 회복에 따른 올 하반기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실적 개선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 경기 상저하고 기대로 실적 개선은 예상되지만 업황 회복 지연 영향으로 올해 연간 목표치(매출액 5조 원, 영업이익 4450억 원) 달성은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 집계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보다 23% 적은 8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1조 1082억 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에서 집계한 시장 전망치보다는 9% 적은 수치다.

이 연구원은 다만 HD현대인프라코어의 장기 성장과 주주환원 정책은 기대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재 56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중”이라며 “8월 소각 예정인 만큼 단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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