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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75억원 규모 규제샌드박스 전용펀드 결성

로봇·모빌리티 등 4대분야 중점 투자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의 첨단분야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를 175억 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펀드는 2022년부터 매년 4000억 원 이상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기술혁신펀드의 자(子)펀드 중 하나다. 당초 목표금액인 160억 원을 지난달에 달성한 데 이어 이달 신규 조합원의 추가 출자를 받아 총 175억 원으로 펀드 규모가 확대됐다. 펀드 운용사는 중금리 대출 플랫폼인 에잇퍼센트 등에 투자를 집행한 인터밸류파트너스다.



펀드는 △로봇·모빌리티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후테크처럼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규제개선 효과가 큰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신서비스를 제공하려 하지만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 출시가 불가능한 경우 이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주는 제도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날 서울 역삼동에서 펀드 결성에 맞춰 ‘2024년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2018년 정승호 대표가 창업한 무인운영 드론 개발·제조사인 아르고스다인을 비롯해 메디젠휴먼케어, 빅픽쳐스, 아이베브, 엘토브, 이온어스, 플레토 총 7개의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과 20개 벤처투자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터밸류파트너스도 참석해 규제샌드박스 펀드의 1호 투자 대상을 물색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의 출범을 통해 국내 최초 실증을 진행 중인 우리 기업들이 적시에 투자를 받아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하는 혁신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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