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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백종원 더본코리아' 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더본코리아, 전날 공정위에 자료 제출…"매출 보장 안 해"

더본코리아 점주들이 서울 서초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가맹점주협의회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법 등 위반 여부에 대한 정식 조사에 나섰다.

24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지난 2일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 절차를 개시했다.

앞서 일부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은 지난달 24일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들 점주들은 더본코리아가 가맹점 상담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수익을 부풀려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는 공정위 요구에 따라 23일 매출을 보장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소명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법 위반 행위가 인정된다고 결론을 내리면 경고, 시정 조치, 과징금 부과, 고발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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