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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현대이지웰 '복지몰 특화 DX 플랫폼' 구축 착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환경 조성

접속량 폭증 등 상황 대응 체계 구축

표준 UI·UX 제정해 관리 편의성↑





SK(034730) C&C는 현대이지웰(090850)의 '기업 복지몰 특화 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이지웰은 공공·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복지 서비스와 상품, 콘텐츠를 제공하는 B2B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현대이지웰 복지몰 쇼핑 채널이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SK C&C는 현대이지웰이 고객 기업 B2B 쇼핑몰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한다. SK C&C가 다년간 쌓아온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담은 보안 기술 아키텍처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내 각 영역별 데이터 및 네트워크 암호화를 통한 데이터 보안성도 확보한다.



접속량이 많은 상품 전시와 이벤트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신속한 운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내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더라도 시스템 과부하를 자동으로 해소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SK C&C는 현대이지웰 특화 표준 사용자환경·경험(UI·UX)를 제정해 고객과 복지몰 관리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이지웰에서 운영하는 복지SHOP, 전문관, 제휴 콘텐츠 등 대고객 서비스는 동일한 UI·UX로 통합된 하나의 뷰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관리자는 표준 UI·UX 템플릿에 기반을 둔 관리자 통합 기능을 통해 몇 번 클릭 만으로 고객사별 맞춤 복지몰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서비스 및 개인화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복지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관심 상품, 접속 시간대, 구매 목록 등 쇼핑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거나 좋아할 만한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종찬 SK C&C Application서비스그룹장은 "현대이지웰이 복지몰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DX 쇼핑 경험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해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혁신과 고객 맞춤형 쇼핑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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