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해 경북 경주시에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키녹 론칭을 통해 1500만 반려인을 새로운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펫 호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또 교원그룹의 가족 친화 호텔 ‘더스위트호텔’과 함께 고객 맞춤형 호텔 서비스를 제공해 호텔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키녹은 반려동물 동반 특화 호텔로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됐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스위트호텔 경주’를 전면 리모델링해 34개 전 객실을 펫 특화 객실로 조성했다. 또 약 8264.5㎡ 규모의 실외 펫 파크를 비롯해 실내 놀이 공간, 유치원, 미용실, 소매점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갖췄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반려동물 동반 허용 수준을 넘어 반려동물과 내 집처럼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이란 콘셉트에 맞게 모든 공간을 반려가구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