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소셜 인프라 기업 오픈소셜 프로토콜이 600만 달러(약 83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프레임워크 벤처스와 노스 아일랜드 벤처스 주도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하이브마인드 캐피탈 파트너스, 스트라토스 등 다수의 벤처 캐피탈과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오픈소셜 프로토콜은 이번 투자 라운드와 오픈소셜 프로토콜 생태계 발전 기금을 포함해 총 2500만 달러(약 346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오픈소셜 프로토콜은 아시아 기반의 웹3 기업 에베레스트 벤처스 그룹이 개발해 코딩 경험이 없는 사용자와 커뮤니티가 탈중앙화 소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오픈소스 멀티체인 인프라 툴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커뮤니티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 프로토콜은 커스텀 가능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레이어와 인프라를 제공하며 지적 재산권에 대한 소유권을 보장하고 개선된 인센티브 모델을 제공해 수천 개의 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픈프로토콜이 지난 6월 19일 출시한 첫 번째 커뮤니티 소셜 앱 소몬(SoMon)은 출시 2주 만에 30,000명의 온체인 활성 사용자를 달성했다. 오픈소셜이 기획 중인 다른 앱 지크(Zeek)는 온체인 소셜 바운티와 평판을 통해 커뮤니티 구축 네트워크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소셜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벤스 스펜서 프레임워크 벤처스 공동창업자는 “오픈소셜 프로토콜은 아시아를 넘어 성장하는 소셜파이의 핵심 플레이어”라며 “수백만 사용자를 유입시키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트래비스 셰어 노스 아일랜드 벤처스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디렉터는 “오픈소셜 프로토콜은 가상자산 시장으로 수백만 사용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소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앨런 능 오픈소셜 프로토콜 공동창업자는 “이번 두 번째 투자 라운드를 통해 주요 체인과 생태계를 넘나드는 인프라를 개발하고 크리에이터와 모더레이터, 사용자 모두가 쉽게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2025년까지 1000개의 커뮤니티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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