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원자재 상품 중 가장 높은 자금 유입액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올 들어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개인연금·퇴직연금 자금은 13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원자재 ETF 18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 현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시장 변동성이 심화되면 투자 수요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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