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디지털 전환 기업 반프는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물류업체 DHL이 주최하는 ‘패스트 포워드 챌린지’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패스트 포워드 챌린지’는 지속가능한 물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DHL의 상위 200개 고객사 앞에서 물류 관련 솔루션을 겨루는 대회다. 이 대회는 물류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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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프는 이번 대회에서 미들 마일 물류 상용차용 AI 기반 지능형 타이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반프는 DHL 공식 파트너로 지정돼 DHL과 공동 파일럿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유건 반프 총괄은 “이번 성과는 반프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반프가 추구하는 타이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탄소 제로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프는 AI를 활용해 타이어 분진 등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를 줄이는 동시에 연비와 차량 안전을 향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BK 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 창공 마포 9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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