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중 상상인증권(001290) 대표가 31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상상인증권은 이날 임 대표 사임에 따라 황원경 경영기획본부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고 공시했다.
임 대표는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거쳐 2022년 4월 상상인증권 경영전략기획총괄 부사장으로 입사했다. 같은해 9월 이명수 전 대표와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2023년 3월 임기 2년으로 단독대표이사를 맡았다. 임 대표는 약 8개월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된 것이다.
상상인증권 측은 “경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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