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044340)가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에 따른 손해를 감수하고, 이미 결제가 완료된 제품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위닉스는 이날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쇼핑 내 자사 공식 판매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을 대사응로 주문 전량에 대한 배송을 완료했다. 특히 주문의 75%가 여름철 필수 가전으으로 꼽히는 제습기인 만큼 고객이 제품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주문 취소 및 환불이 아닌 제품 정상 배송을 결정했다.
위닉스는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집계한 미정산 금액 규모가 상당하지만 이는 당사와 해당 플랫폼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믿고 구매해주시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위닉스는 추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티몬∙위메프 내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와 같이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빠른 보상을 위해 자사몰, 공식 스마트스토어, 공식 대리점 등 공식 판매처를 통한 제품 구매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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