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가 글로벌 ESG 평가 지수인 'FTSE4Good'에 14년 연속 편입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합작해 만든 ESG 평가 전문 지수다. 14년 연속 편입은 국내 전자 부품 업계 중 최장 기록이다. 이 지수는 매년 전 세계 기업의 ESG 관련 14개 부문 300개 이상의 항목을 평가하며, 각 부문 중 한 개라도 일정 점수에 미달하면 편입될 수 없다.
삼성전기는 ESG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자 부품 및 장비 업종 평균 점수인 2.5점보다 높은 4.5점을 받았다. 특히 △공급망 관리 △임직원 보건안전 △기업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최고 점수인 5점 만점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ESG 미션 실천을 위해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키워드로 선정해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도 평소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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