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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속도…중국 1위 업체와 손잡았다

전기차 배터리 MOU 체결

6월에는 에코프로와 협력

이규복(오른쪽)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바오웨이 화유리사이클 대표가 중국 저장성 화유리사이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전기차(EV)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화유리사이클’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화유리사이클은 세계 최대 배터리 원소재 생산 기업 ‘화유코발트’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및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한다. 화유리사이클은 중국 내 100여 곳의 거점을 기반으로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회수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화유리사이클과의 협력을 통해 거점 운영, 공급망 관리 등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받아 효율적인 배터리 회수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화유리사이클이 보유한 배터리 용량 수명 진단 기술, 가정·산업용 ESS 제품 등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SNE리서치는 유럽연합(EU)이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추진 등 관련 정책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연평균 17% 성장해 2030년 424억 달러(약 57조원), 2040년 2089억 달러(약 283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물류 경쟁력과 화유리사이클의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역량이 만나 생기는 시너지로 배터리 자원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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