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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2분기 영업익 896억…전년 대비 32% 줄어

OCI 편입 효과로 매출은 9500억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 전경. 사진제공=OCI홀딩스




OCI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8% 늘어난 9499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반면 32.1% 줄어든 895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9.4%다.

OCI홀딩스는 OCI의 연결 편입 효과로 분기별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는 OCI에 대한 편입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이번 2분기의 경우 OCI의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등이 OCI홀딩스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OCI홀딩스는 지난 1월말 OCI에 대한 지분율이 현물출자 완료로 33.3%에서 44.8%로 늘어나면서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그 지위가 변동된 바 있다.



한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은 지난 1분기 정기보수 이후 90% 이상의 가동률을 통해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1762억 원, 영업이익은 48.4% 증가한 555억 원을 기록했다.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은 “오는 3분기 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객사의 수주량 감소를 대비해 내년에 예정됐던 OCIM의 법적 정비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선제적으로 실시할 것”이리며 “2027년까지 계획된 폴리실리콘의 생산설비 증설에 맞춰 동남아 4개국 이외에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신규 지역의 고객사를 확보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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