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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기요사키 "주식시장, 마침내 무너지는 중…폭락장서 기회 잡아야"

사진=로버트 기요사키 SNS 캡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폭락장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조언을 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경고한 대로 주식 시장이 마침내 무너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증시 폭락장에서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의 발언은 같은 날 미국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이틀 연속 급락한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의 지난 7월 실업률이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기술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역시 위축되고 있다.



다만 기요사키는 지금과 같은 일시적 시장 붕괴가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훌륭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주식 시장이 마침내 무너지고 있다”며 “앞으로 손실이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자아빠의 가르침에 따르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폭락장에서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또 “자산 시장이 헐값에 물건을 팔고 있을 때 공격적인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요사키는 지난달 증시 폭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시장 붕괴를 시사하고 있고 앞으로 주식, 부동산, 채권, 금, 은, 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폭락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그는 “내년 말부터 시작될 강세장 사이클은 금, 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모두 기다려온 이벤트가 되고,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인내심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 은, 비트코인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강세장 사이클에서 금은 15000달러, 은은 110달러, 비트코인은 10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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