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W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영업 조직과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제품·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WS와 협업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전문가가 컨설팅부터 데이터 설계·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슈퍼브 서비스'와 하나의 플랫폼에서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하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AWS와 연계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SaaS 형태의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협업이 가능한 채널 파트너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달 일본 토요타의 계열사 덴소 텐에 '슈퍼브 플랫폼'을 공급했다. 자동차 관련 전자 제품을 개발하는 덴소 텐은 이 플랫폼을 통해 비디오 데이터 분석·시각화, 객체 탐지 AI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에서 토요타, 닛폰스틸 등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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