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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 ABC] 아이브·리플라·동아특수금속 투자 유치

8월 둘째 주 투자 소식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아이브의 자동 품질 검사 시스템 예시. 아이브 홈페이지 갈무리




아이브, 210억 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아이브가 210억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기존 주주인 LB인베스트먼트, 엠더블유앤컴퍼니와 제이엔엠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집행했고 신규 투자자로 J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플럭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아이브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 품질 검사 자동화를 이끌고 있다. AI 학습과 사물을 인식하는 광학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각종 제품 제조 과정 내 품질 검사를 자동·간소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협동 로봇 제조사와 협업해 물류 자동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성민수 아이브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제조·물류 산업 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라, 100억 원 시리즈A 자금 조달


플라스틱 분해 솔루션을 개발하는 리플라가 포스코기술투자,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 시리즈A 라운드 자금을 유치했다.



2016년 설립된 리플라는 미생물 효소를 활용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플라스틱을 전부 분해하는 것은 기술 난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플라스틱 구성 성분 중 폴리프로필렌은 남기는 방식으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은 배달 음식에 쓰이는 플라스틱이나 자동차·가전 내장재 등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리플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2~3년 내 자체 공장을 설립하고 플라스틱 분해 솔루션을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다.

동아특수금속, 93억 원 시리즈B 펀딩


희소 금속 소재 전문 기업 동아특수금속이 93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 기존 투자사인 BNW인베스트먼트가 50억 원, 스카이워크자산운용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30억 원, 티비인베스트먼트가 13억 원을 투자했다.

동아특수금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티타늄 스폰지 대체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티타늄 스폰지는 정밀 항공 부품으로 쓰이는 티타늄 잉곳(금속을 한번 녹인 다음 주형에 넣어 굳힌 것) 제조에 쓰인다. 동아특수금속은 건식 과정 등을 거쳐 티타늄 부스러기(스크랩)를 티타늄 스폰지 대체품으로 만들어낸다.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은 티타늄 잉곳 제조 등 정밀 항공 부품 분야 내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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