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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3분기 연속 흑자… 매출 전년 대비 74% 상승

"세노바메이트 美매출만으로 판관비 넘어"

年흑자 달성 청신호… 새 모달리티 개발 집중





SK바이오팜(326030)은 2분기 매출 1340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의 고속 성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SK바이오팜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2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1052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만으로 판매관리비를 넘어섰다”며 “미국 현지 판매망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비용뿐 아니라 연구개발(R&D) 투자 등 대규모 고정비 허들을 넘어선 만큼 추후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세의 많은 부분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링 관련 수익은 총 237억 원 발생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매출 로열티와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의 글로벌 매출 로열티, 아시아 임상 진행 매출, 기술수출 계약금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외에 원료의약품(DP/API) 매출 51억 원까지 포함하면 세노바메이트 외 기타 매출은 총 288억 원에 달한다. SK바이오팜은 연초 제시한 연간 기타 매출 가이던스(700억 원)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규 모달리티 플랫폼과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특히 SK바이오팜은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 세포·유전자치료제(CGT) R&D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인수해 TPD 신약을 개발 중이고 최근에는 풀라이프테크놀로지의 RPT 신약 후보물질 ‘FL-091’을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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