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단골시장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지난 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했으며,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 및 참여도 등 사업 적합성을 검토해 △부산 반송큰시장 △서울 망원시장 △서울 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 등 총 5개 시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에는 최대 2000만 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과 톡채널 메시지 발송 및 광고 지원금 600만 원,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지역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제공한다. 전문 디지털 튜터의 1대1 방문 교육과 카카오맵 실내 지도 구축 등도 지원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톡스토어 기획전 등 카카오 서비스와 연계한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의 성장을 돕고 디지털 전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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