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스가 7일 천안사업장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반도체 제조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간의 기술교류를 통한 개발과제의 사업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세메스의 반도체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단기개발 아이템과 중·장기개발 아이템으로 구분해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제조기술을 첨단 반도체 장비에 접목할 계획도 있다. 정태경 세메스 대표는 “첨단 반도체 공정에 AI 응용기술 등을 융합해 설비의 신뢰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 등 제조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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