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079550)과 중앙전파관리소가 방위산업 발전과 상호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7일 중앙전파관리소와 ‘방위산업 발전과 상호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자전과 감시정찰·지휘통제·무인항공 등 첨단기술 분야 고도화를 위해 전파 자원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무선국 허가·검사 효율화를 위한 행정·기술 지원 △전파 측정 시스템 고도화 △안전한 전파 이용 환경 조성 △전파 분야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익현 LIG 넥스원 대표는 “방위산업에서 전파는 첨단기술 고도화의 핵심 요소”라며 “첨단 무기체계 선진화 및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중앙전파관리소와 협업과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대내·외 안보 위기 상황에서 K-방산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인력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