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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티아이, 삼전과 400억 규모 계약 체결…주가 8% 넘게 상승 중

삼성전자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코스닥 상장 기업 에스티아이(039440)삼성전자(005930)와 4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며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에스티아이의 주가는 전장 대비 1850원(8.19%) 오른 2만 44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티아이는 이날 삼성전자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41%에 해당하는 396억 5910만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채결했다고 공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계약 기간은 올 12월 30일 까지다.

1997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에스티아이는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장비인 리플로우 장비 수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증권 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국내 신규 글로벌 반도체사에 수주를 시작한 에스티아이가 올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를 따내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지연되었던 각 사업부의 수주들이 하반기 집중될 것이며 수주 인식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며 "최근 반도체 섹터 하락으로 인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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