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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6,673억…전년比 17.5%↓





한화생명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감소한 연결 기준 6,673억 원이라고 13일 공시했다.

별도기준으로는 3,478억 원으로 43.8% 줄었다.

한화생명 측은 "지난해 상반기 투자이익이 일회성으로 발생했고, 올해 1분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에 따라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해 순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1조 9,19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1조 5,26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조 1,181억 원 대비 36.6% 늘었다.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더불어 'The H 건강보험' 등 일반보장 상품 매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9,965억 원, 상반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 1,537억 원이다.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5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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