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사이버 공격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공격 중 중견기업 피해는 40건, 중소기업은 200건이다.
SK쉴더스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회원사인 중소·중견 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기업에 비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을 지원해 각종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준다는 취지다.
SK쉴더스는 중소·중견 기업용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가드는 보안에 대한 비용 및 관리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월과금 형태의 구독형 서비스다. SK쉴더스의 전문 컨설턴트가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서비스 구축, 유지 관리 시스템을 한 번에 제공할 예정이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 부회장은 “SK쉴더스는 여성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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