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도 이어졌다. 연초 이후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1315억 원이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오션(042660) 등 국내 주요 조선사의 투자 비중을 80% 이상으로 설정하고 한화엔진(082740), 한국카본(017960) 등 기자재 기업 등에 나머지 비중을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조선업은 최근 국내 조선 3사와 카타르 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계약 협상 등 가시적인 성과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서프라이즈가 뒷받침 되고 있어 국내 산업군 중에서 최선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