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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사장, '전기차 포비아'에 "좀 지켜볼 일…하반기에 잘할 것"

19일 '이천포럼 2024'에서 취재진 만난 자리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리는 SK그룹 이천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석희 SK(034730)온 대표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전기차 포비아' 확산과 관련 "그 부분은 좀 지켜볼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4'에서 취재진을 만나 "하반기에 좀 잘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SK온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 출범 이래 11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2분기도 영업손실 4601억 원을 냈다.



이 대표는 "여러 가지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개선)를 내부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응원해달라"고 했다. SK온이 미국 포드와 함께하는 캐나다 양극재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선 "계속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14일 캐나다 현지 매체 라프레스는 에코프로비엠과 SK온, 포드가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르에 짓고 있는 양극재 공장 건설이 지난 5일부터 중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천포럼과 관련해선 "인공지능(AI)을 주로 하는 행사라 SK온에 AI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공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지식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세계적인 석학, 사내외 전문가들이 미래 사업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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